'여자골프 레전드' LPGA 시니어 챔피언십 이번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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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들의 무대인 LPGA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40만달러, 우승상금 6만달러)이 현지시간 23일부터 25일까지 막을 올린다.
미국 유타주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허리케인의 코퍼락 골프코스(파72·6,018야드)에서 출전 선수 76명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코퍼락 골프코스에선 지난 4년간 LPGA 2부인 엡손투어 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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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들의 무대인 LPGA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40만달러, 우승상금 6만달러)이 현지시간 23일부터 25일까지 막을 올린다.
미국 유타주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 허리케인의 코퍼락 골프코스(파72·6,018야드)에서 출전 선수 76명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2017년 프렌치 릭 리조트의 피트 다이 코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창설된 이래 올해 포함 4번 장소가 바뀌었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모두 다른 코스에서 열린다. 코퍼락 골프코스에선 지난 4년간 LPGA 2부인 엡손투어 대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지난해 술탄 런 골프클럽에서 우승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돌아왔다.
스탠퍼드를 비롯해 2017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뒤 2021년 우승을 보탠 트리시 존슨(잉글랜드), 2018년 우승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까지 총 3명의 역대 챔피언이 참가해 대회 추가 우승을 노린다.
또한 줄리 잉크스터, 로라 데이비스, 크리스티 커, 리셀로트 노이만, 팻 허스트, 브랜디 버튼, 캐시 존스턴-포브스, 셰리 스타인하우어, 안젤라 스탠퍼드 등 9명은 LPGA 투어에서 뛸 때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선수들이다.
출전 선수 국적으로는 미국이 61명으로 압도적이고, 캐나다와 스웨덴 3명씩, 잉글랜드와 웨일스, 이탈리아 2명씩, 그리고 호주와 프랑스, 인도 선수가 1명씩 참가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선수는 출전 명단에 이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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