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값’ 아닌 ‘실력’…호날두, 유로 2024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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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으로 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포르투갈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호날두가 올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에 대해 "클럽팀 41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었다"며 이름값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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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으로 이제 곧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포르투갈 축구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 호날두가 올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에 대해 “클럽팀 41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었다”며 이름값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발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소셜미디어(SNS)에 “포르투갈 대표팀에 돌아와 자랑스럽다”고 적었다.
호날두는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통산 여섯 번째 유로대회에 나선다. 유로 2004부터 매 대회 출전한 호날두는 이로써 역사상 처음으로 6차례 유로에 나서는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22년 말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올 시즌 호날두는 리그 29경기에서 33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시즌 최다 골 기록은 2018∼2019시즌 압데라자크 함달라흐가 달성한 34골로, 현재 호날두의 기록과 1골 차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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