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3년 만에 아프간 노선 운항 재개…매주 4회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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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이후 중단한 아프간 노선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두바이가 아프간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올해 1월에는 UAE의 또다른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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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튀르키예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탈레반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한 이후 중단한 아프간 노선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아프간 운송민간항공부는 전날 터키항공의 한 항공편이 아프간 카불 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정부 관리들이 이를 환영했다고 말했다.
터키항공은 앞으로 매주 네 차례 카불과 이스탄불 간 왕복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외국 항공사들은 탈레반의 2021년 8월 정권 재장악 후 아프간을 오가는 노선 운항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두바이가 아프간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올해 1월에는 UAE의 또다른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아프간은 최대 민간항공사 캄에어와 국영 아리아나 아프간 에어라인 두 항공사가 카불과 두바이, 모스크바, 이슬라마바드, 이스탄불을 잇는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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