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칸 영화제 입성 소감…"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송수민 2024. 5.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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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정해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올랐다.

정해인은 데뷔 이후 첫 칸 영화제에 입성했다.

정해인은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올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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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정해인이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정해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 올랐다. 그의 출연작 영화 '베테랑2'이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베테랑2'은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월드 프리미어는 칸 영화제에서 상영 전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가 마친 후 약 10분간의 기립박수와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정해인은 데뷔 이후 첫 칸 영화제에 입성했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특별한 순간을 맞았다. 극장을 가득 채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소개했다.

정해인은 공식 일정을 마친 뒤 소속사를 통해 "배우로서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 올 수 있어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류승완 감독님,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더욱 뜻깊다. 사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한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칸에서 여러 일정들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배우 인생에 정말 값지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베테랑2'은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와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이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다. 

한편 '베테랑2'는 하반기 국내 개봉한다.

<사진출처=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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