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거취 결정 않은 미첼에 관심 표명

이재승 2024. 5. 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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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켈리 이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너번 미첼(가드, 19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이 이를 감수하고 막상 미첼 트레이드에 적극 뛰어들지 지켜봐야 한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연장계약이 어렵다면,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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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켈리 이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너번 미첼(가드, 19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지난 오프시즌에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 바 있다. 프레드 밴블릿을 필두로 제프 그린과 작 렌데일을 데려오면서 실력과 경험을 두루 보강했다. 당장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기에 모자랐으나 시즌 중후반에 무려 11연승을 질주하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휴스턴은 주득점원 보강을 바라고 있다. 미첼이 대표적. 그를 품는다면 전력을 대폭 살찌울 수 있다. 그러나 밴블릿이 포진해 있어 막상 좋은 조합이 나올지 의문이다. 당장 1선 수비 구축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며, 둘 다 공을 들고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현실적으로 밴블릿을 트레이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클리블랜드가 이를 바랄 리 없다.
 

트레이드 카드도 충분하다. 휴스턴이 미첼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제일런 그린과 2024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복수의 유망주 혹은 전력감을 내놓아야 한다. 당연히 향후 1라운드 티켓도 더해야 할 수 있다. 휴스턴이 이를 감수하고 막상 미첼 트레이드에 적극 뛰어들지 지켜봐야 한다.
 

오히려 현재 휴스턴의 백코트 구성을 고려하면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이 좀 더 좋은 영입 후보일 수 있다. 잉그램도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뉴올리언스는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 유력하다. 잉그램이 들어온다면 프런트코트를 채울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휴스턴은 잉그램보다 미첼을 더 바라는 모양새다.
 

미첼은 이번 시즌 55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6.6점(.462 .368 .865) 5.1리바운드 6.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을 좀 더 끌어올렸다. 공격 외적인 부분에서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한편, 미첼에 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 원소속팀인 클리블랜드는 그와 연장계약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미첼이 선뜻 협상에 나설지 의문이다.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연장계약이 어렵다면,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브루클린 네츠,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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