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때 실외 노동자에게 맞춤 영향예보 제공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5. 22.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상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에 안전·보건관리자와 현장 노동자를 위한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 영향예보는 같은 기온에서도 노동 현장이나 그늘, 실내 등 조건에 따라 다른 폭염 영향을 위험수준으로 나눠 알리고, 대응현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상청은 지난 2021년부터 폭염 영향예보를 고용노동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심과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분류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폭염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안전모에 얼음물을 담아 붓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에 안전·보건관리자와 현장 노동자를 위한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 영향예보는 같은 기온에서도 노동 현장이나 그늘, 실내 등 조건에 따라 다른 폭염 영향을 위험수준으로 나눠 알리고, 대응현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위험수준은 관심과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분류된다.

'근로자 맞춤형 폭염 영향예보'는 폭염 영향예보 산업 분야 위험수준이 주의 단계 이상일 때, 해당일 오전 11시 30분에 발표한다.

지역별 폭염으로 인한 산업별 위험 수준, 대응 요령,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제공한다. 이런 내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중대재해 사이렌'과 건설공제회 근로자 전자카드 등을 통해 전파된다.

기상청은 지난 2021년부터 폭염 영향예보를 고용노동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영문과 중문 등 외국어 홈페이지와 11개 언어로 제작한 다국어 소책자를 제작·배포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