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그렌과 웬벤야마, 올-루키 퍼스트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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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수놓은 신인이 모두 정해졌다.
퍼스트팀에는 '올 해의 신인'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를 필두로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마이애미), 브랜든 밀러(샬럿)가 뒤를 이었다.
웸벤야마는 이번 시즌 최고 신인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올 해의 신인은 고사하고 올 루키팀에도 뽑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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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수놓은 신인이 모두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루키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퍼스트팀에는 ‘올 해의 신인’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를 필두로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마이애미), 브랜든 밀러(샬럿)가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시즌 중에 이달의 신인에도 뽑히기도 했다.
웸벤야마는 이번 시즌 최고 신인으로 활약했다. 돋보이는 신체 조건을 내세워 안쪽에서 확실한 선택지로 거듭났다. 홈그렌도 마찬가지. 웸벤야마와 함께 서부에서 가장 돋보였던 신인이었던 그는 올 해의 신인을 두고 경합을 벌였으나 밀리고 말았다. 시즌 첫 두 달 동안 이 달의 신인에 뽑혔으나, 이후 웸벤야마가 해당 부문을 가져가면서 격차가 존재했다.
하케즈와 밀러도 팀에서 자리를 잘 잡았다. 하케즈는 팀에 지미 버틀러라는 막강한 간판이 자리하고 있었음에도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고루 활약했다. 올 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자리했을 정도. 벤치에서 주로 나서 시즌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빅리그에 무난하게 적응했다. 밀러도 라멜로 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팀의 새로운 카드로 거듭났다.
여기에 브랜든 포지엠스키(골든스테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호명이 됐던 스쿳 헨더슨(포틀랜드)가 아닌 포지엠스키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한 것. 지명 당시만 하더라도 기대치가 많지 않았으나, 시즌 중반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주가를 높인 그는 백코트에서 돋보이는 신인 중 하나였다.
세컨드팀에는 키언테 조지(유타), GG 잭슨 Ⅱ(멤피스), 데릭 라이블리 Ⅱ(댈러스), 어멘 탐슨(휴스턴), 케이슨 월러스(오클라호마시티)가 자리매김했다. 조지, 라이블리, 탐슨, 월러스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뽑힌 이들로 각 구단에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조지와 탐슨은 팀의 주요 전력으로 거듭났으며, 라이블리와 월러스는 필요한 조각이 됐다.
이중 눈에 띄는 이는 단연 잭슨이다. 잭슨은 당초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팀에 부상자가 넘친 사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팀에서 취약한 자리를 안정적으로 책임졌다. 시즌 종반에 그가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큰 힘이 됐다. 올-루키팀에 뽑힌 이중 유일하게 2라운드에서 뽑혔기 때문. 아직 10대인 만큼, 향후가 더 기대가 된다.
한편, 헨더슨은 끝내 세컨드팀에도 뽑히지 못했다. 드래프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력한 기대주로 언급이 됐다. 그러나 그는 올 해의 신인은 고사하고 올 루키팀에도 뽑히지 못했다. 하물며 시즌 중에 주어지는 이달의 신인에도 다가서지 못했다. 서부에 웸벤야마와 홈그렌이 버티고 있었던 것이 결정적이었으나, 부상으로 크게 돋보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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