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환경 평가, '수생태계 고려' 종합평가로…발전 방안 논의

이재영 2024. 5.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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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질이 중심인 물 환경 평가를 수생태계와 유량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부는 토론회가 수질 중심 물 환경 평가를 '수질·생태계·유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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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현재 수질이 중심인 물 환경 평가를 수생태계와 유량 등을 고려한 '종합평가'로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24일 제주에서 '2024년 국가 물 환경 측정망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학계에 소속된 관계자와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3차 물환경관리기본계획 수립방향, 지자체 물환경측정망 운영사례, 수질·생물·퇴적물·비점오염물질 측정망 운영결과 등이 발표된다.

환경부는 토론회가 수질 중심 물 환경 평가를 '수질·생태계·유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물관리를 환경부가 도맡는 '물관리 일원화' 이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총인(TP), 총유기탄소(TOC) 등 수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심인 물 환경 평가를 수생태계와 유량 등 생물의 서식 환경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평가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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