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별' 포체티노, 그런데 몇 주 뒤에 첼시 다시 와야 한다니 당혹스럽다… '몹시 어색해질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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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끝내 첼시 FC(첼시)와 이별했다.
그래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기회를 준 첼시에 고마움을 전한다. 첼시는 다시 좋은 위치에 도달하게 될 거다"라고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그런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놀랍게도 조만간 첼시의 홈구장 스템퍼드 브릿지를 다시 방문해야 한다.
'풋볼런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한 팀을 감독할 예정이다. 이것은 첼시와 본인에게 다소 어색한 순간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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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끝내 첼시 FC(첼시)와 이별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헤어짐을 공식 발표했다. 한 시즌의 짧은 동행이 끝나버렸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구단이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라고 짤막한 소식을 전했다.
어떻게 보면 뜻밖의 결론이기도 했다. 시즌 초반부와 중반부 첼시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막바지 연승 행보를 지속했다. 결론적으로는 6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티켓까지 얻은 상황이었다.
나름대로 노력했고 자그마한 결과도 남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으로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상태다.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었는데, 그걸 더 펼쳐보기 전에 날개가 꺾였다. 그래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기회를 준 첼시에 고마움을 전한다. 첼시는 다시 좋은 위치에 도달하게 될 거다"라고 최대한의 예우를 갖췄다.
그런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놀랍게도 조만간 첼시의 홈구장 스템퍼드 브릿지를 다시 방문해야 한다. 첼시의 스포팅 디렉터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가 "언제든지 스템포드 브릿지로 돌아오라"라는 메시지를 이별하며 띄우기도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빠르게 현실로 이뤄지게 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사령탑 신분으로 오는 6월 9일 스템포드 브릿지를 찾아야 한다.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서다. 그날 영국의 연례 자선경기 '사커 에이드'가 열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 경기에서 두 팀 감독 중 한 자리를 맡기로 했다. 다른 팀의 감독은 또 다른 첼시 출신의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다.
'풋볼런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한 팀을 감독할 예정이다. 이것은 첼시와 본인에게 다소 어색한 순간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떠난 팀의 공간에 몇 주 만에 다시 돌아와 일을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썩 달갑지 않은 일일 테다. '풋볼런던'이 짚었듯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몹시 당혹스러운 순간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금세 또 다른 팀으로 부임할 거라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바이에른 뮌헨과 관련된 뉴스도 흘러나오는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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