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안영미가 돌아온다, MBC 라디오 '대대적인 개편' 단행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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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가 오는 6월 3일(월) 개편을 단행한다.
먼저, 대한민국 청취율 1위 채널인 표준FM(수도권 95.9MHz)은 '전설의 DJ' 이문세, 그리고 떠오르는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을 기용하여 낮 시간대에 변신을 꾀한다.
MBC 라디오의 2024년 상반기 개편은 6월 3일(월) 새벽 5시부터 단행되며, 표준FM(수도권 95.9MHz)과 FM4U(수도권 91.9MHz) 모두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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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라디오가 오는 6월 3일(월) 개편을 단행한다.
먼저, 대한민국 청취율 1위 채널인 표준FM(수도권 95.9MHz)은 '전설의 DJ' 이문세, 그리고 떠오르는 트로트 황태자 손태진을 기용하여 낮 시간대에 변신을 꾀한다.
오전 11시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로 라디오 DJ에 복귀하는 가수 이문세는 2011년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MBC FM4U) 이후 13년 만의 귀환으로 청취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밤의 문교부 장관', '별밤지기' 등 라디오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으며 걸작을 남겨온 이문세가 오전 11시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는 어떤 노래와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에 방송되던 <신혜림의 골든디스크>는 밤 12시로 이동해 계속해서 청취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낮 12시에는 <트로트 라디오>가 편성된다. 진행자는 가수 손태진으로, 성악가에서 크로스오버 가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며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해 '우승 컬렉터'로 불리는 손태진이 처음으로 라디오DJ에 도전한다. 손태진 측은 "<트로트 라디오> 청취자분들을 귀호강 시켜드리는 매일매일의 밥친구, 밥도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트로트 장르의 인기가 전 세대에 걸쳐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한 개편으로, 제작진은 따뜻하고 유쾌한 목소리의 손태진과 함께 젊은층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청취층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BC FM4U(수도권 91.9MHz)의 간판 프로그램인 <2시의 데이트>의 DJ로는 개그우먼 안영미가 복귀한다. 출산을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한 지 1년 만의 귀환이다.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탄탄한 진행 실력을 보여온 안영미가 단독으로 이끌어갈 <2시의 데이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MBC 라디오의 2024년 상반기 개편은 6월 3일(월) 새벽 5시부터 단행되며, 표준FM(수도권 95.9MHz)과 FM4U(수도권 91.9MHz) 모두 스마트라디오 미니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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