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성동일 "'국가대표' 이후 재회, 기대 컸다…완전히 달라"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5. 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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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2024.5.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하정우, 성동일이 '국가대표'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호흡을 자신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국가대표'(2009) 이후 오랜만에 성동일과 재회한 것에 대해 "너무나 좋아하는 선배님이고 형님이셔서, 이번에 같이 작품에서 함께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촬영도 촬영이지만 촬영이 끝난 저녁 식사시간이 기대됐다"라며 "워낙 미식가이시고 각 지역 토산품도 지니고 게셔서 많은 음식과 술을 소개받은 시간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동일은 "저도 기대가 크다, '국가대표'는 한참 전인데 이번에는 좋았던 게, 하정우도 그때와 다르게 대사 톤과 눈빛이 농익었더라"며 "그래서 되게 편했고 완전히 다르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영화 찍으면서는 술자리가 아닌, 솔직히 50% 이상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 작업 과정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동일은 여진구에 대해 "아들이 이렇게 술을 잘 먹는 줄 몰랐다, 사실 나이차이가 많이 나고 술을 그렇게 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좁은 공간에서 일어나다 보니까 그런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자리를 하더라"며 "자기가 촬영이 없는 날에도 식사자리에 와서 진지하게 임했다, 옛날 모습과 달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하정우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을, 여진구가 여객기를 위험에 빠트리는 승객 용대 역으로 분했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기장 규식 역에는 성동일, 승무원 옥순 역에는 채수빈이 맡았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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