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정숙 여사 인도 셀프 초청한 文 청와대가 국조·특검 대상"

박기현 기자 2024. 5.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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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외교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야말로 국정조사와 특검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김정숙 여사의, 김정숙 여사에 의한, 김정숙 여사를 위한 셀프방문으로 드러났다"며 "우리 정부가 먼저 요청한 김정숙 여사의 방문이 인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둔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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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둔갑된 보고 받았나…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외교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청와대야말로 국정조사와 특검 대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지난 2018년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은 김정숙 여사의, 김정숙 여사에 의한, 김정숙 여사를 위한 셀프방문으로 드러났다"며 "우리 정부가 먼저 요청한 김정숙 여사의 방문이 인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둔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도 속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속은 것"이라며 "회고록에 사실이 아닌 내용을 버젓이 적은 것을 보면 문 전 대통령조차 참모들의 둔갑된 보고를 받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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