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항셍 0.6%대↑[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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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AFP는 "홍콩 증시에선 투자자들이 전날의 급락세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며 "미국 기술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이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반면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3만8719.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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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화권은 모두 상승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08% 오른 3160.55를,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1만9343.86을 나타내고 있다. AFP는 "홍콩 증시에선 투자자들이 전날의 급락세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며 "미국 기술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이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들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AI 수혜주와 대형 기술주의 향후 움직임을 좌우할 결정적인 촉매가 될 전망이다.
반면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8% 하락한 3만8719.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시장은 현지시간 22일 공개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달 1일 회의) 내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FOMC 의사록은 향후 미국 금리 결정의 속도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로, 금리 정책 경로를 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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