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경북 문경 일대 6·25 전사자 공동 유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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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과 함께 오늘(22)부터 6주 동안 경북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발굴은 양국의 미확인 전사자 유해를 수습하는 동시에 1950년 12월 이 지역에 미 육군이 발굴한 미군 유해 1구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추락한 전투기의 고유번호를 찾는 목적으로 계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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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과 함께 오늘(22)부터 6주 동안 경북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서 6·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발굴은 양국의 미확인 전사자 유해를 수습하는 동시에 1950년 12월 이 지역에 미 육군이 발굴한 미군 유해 1구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추락한 전투기의 고유번호를 찾는 목적으로 계획됐습니다.
또 한 지역 주민으로부터 당시 추락한 전투기 안에 있는 조종사의 시신을 직접 옮겨 매장했다는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1950년 7월 국군 제6사단이 영강 부근 전투를 치른 곳이며, 이전에 6차례 걸쳐 약 150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공동 발굴팀은 양측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발굴을 통해 수습되는 유해·유품은 국유단 중앙감식소로 옮겨져 정밀감식을 거칠 예정입니다.
한·미는 지난 2000년부터 6·25전쟁 전사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해 총 14차례에 걸쳐 공동 유해발굴을 추진해왔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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