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증가 함안군, 소아·청소년 예방 접종 당부

정종호 2024. 5.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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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최근 지역 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소아·청소년들의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22일 함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함안지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70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소아·청소년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접촉자와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등은 백일해 성인 접종을 권장한다"며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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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보건소 전경 [경남 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최근 지역 내 백일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소아·청소년들의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22일 함안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함안지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70여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소아·청소년이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7∼10일 정도의 잠복기를 지나 발작적인 기침 증세 등을 보인다.

100일 동안 기침(해·咳)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데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또는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 접촉자와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 등은 백일해 성인 접종을 권장한다"며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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