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EU 공세에 맞서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과 유럽연합의 중국산 반보조금 조사 공세에 맞서 자동차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탄에 이어 EU의 반보조금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과 유럽연합의 중국산 반보조금 조사 공세에 맞서 자동차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이 대형 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수입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19일 홈페이지에서 대만·미국·EU·일본산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5일 프랑스산 코냑을 포함한 수입 브랜디 반덤핑 조사도 개시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관세 폭탄에 이어 EU의 반보조금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이 미국 및 EU의 관세 압박에 대해 맞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본격적인 관세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0614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경찰,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 "대통령까지 수사할 수 있나" 묻자 "공수처 생겨난 맥락 있어" [현장영상]
- "욱하는 마음‥성질대로 안 돼" 의장 낙선 후 '첫 심경' 토로
- 거부권으로 '셀프 면제?'‥"사익 목적 행사, 탄핵 사유"
- '채상병 특검' 재표결 두고 여야 "이탈표 더 있다"‥"결과는 그대로"
- [단독] '서울대 로스쿨'로 번진 '서울대 n번방'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죄 지은 사람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죄송"
- 비닐봉지서 '낑낑'‥버려진 강아지 6마리에 분노
- 운전 내내 '휴대전화 삼매경'‥"7월부터 과태료"
- 이화영 측 "대북송금 유죄 판결시 이재명 유죄 추정으로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