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다골 레전드는 보는 눈이 다르다' 시즌 베스트 11에 SON 포함... 홀란, 살라와 3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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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53)가 손흥민(32)을 선택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1일(한국시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톱 10' 팟캐스트에 출연한 시어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영국 'TBR 풋볼'은 시어러가 선정한 3톱을 두고 "이 문제는 의견이 분분할 수밖에 없는 논쟁거리"라면서 "사카가 더 높은 고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손흥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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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최고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53)가 손흥민(32)을 선택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1일(한국시간) 'BBC 매치 오브 더 데이 톱 10' 팟캐스트에 출연한 시어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현재 'BBC'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시어러는 해당 방송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시즌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어러의 라인업에서 가장 시선을 끈 부분은 역시나 공격수였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PL) 통산 최다 득점(260골)에 빛나는 잉글랜드의 대표 공격수이기에 그의 선택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시어러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이후 별다른 고민 없이 3톱의 한 자리로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 뒤 올 시즌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선택했다.
두 명의 이름을 언급한 뒤 나머지 한자리를 두곤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시어러가 고민을 거듭한 최종 후보는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손흥민(토트넘)이었다.
머뭇거리던 시어러는 사카를 선택했으나 이내 손흥민으로 자신의 결정을 수정했다. 시어러는 "나는 3톱의 한 자리로 손흥민을 뽑겠다. 사카와 손흥민을 두고 끝까지 고민했으나 손흥민을 넣기로 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잘한다. 손흥민을 어디에 넣을지를 두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TBR 풋볼'은 시어러가 선정한 3톱을 두고 "이 문제는 의견이 분분할 수밖에 없는 논쟁거리"라면서 "사카가 더 높은 고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손흥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카보다 오랜 시간 축구를 해왔고 그는 PL 골든 부트(득점왕) 수상 경력이 있다. 특히 손흥민의 날에는 그를 막아낼 수 없다"며 "시어러가 사카가 아닌 손흥민을 택한 것은 그가 얼마나 꾸준히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여부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전했다.
매체는 사카의 올 시즌 활약이 뛰어났음을 인정함과 동시에 손흥민의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사카와 손흥민 모두 북런던의 환상적인 축구 선수이다. 어느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어러의 시즌 베스트 11 선정 이후 현지에선 두 선수의 기록을 비교하고 나섰다. 사카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스탯 면에서 손흥민이 사카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소속팀 토트넘이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차지한 아스널에 뒤처졌기에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더 훌륭했는지에 대한 여론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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