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도발 시 원점 타격”… 2024년 전반기 소링이글 훈련

구현모 2024. 5. 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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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전반기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소링이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링이글은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적 공중전력 기습 침투를 저지와 도발 원점 응징·타격을 목표로 하는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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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전반기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인 소링이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15K 편대. 공군 제공
이번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 방어제공 훈련, △ 항공차단 훈련, △ 공중대기 항공차단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진행 중이다.
소링이글은 ‘비상하는 독수리’처럼 적 공중전력 기습 침투를 저지와 도발 원점 응징·타격을 목표로 하는 한국 공군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2008년부터 연 1~2회 실시해왔으며 지난 정부 시기인 2018년부터는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하다 현 정부 들어 다시 공개적으로 실시됐다.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16과 그 뒤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 중인 F-15. 공군 제공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35A 편대. 공군 제공
야간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는 F-15K. 공군 제공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훈련에는 F-35A, F-15K 등 60여대의 항공기가 참여한다. 적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는 방어훈련, 도발 징후를 파악한 뒤 적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를 비롯한 도발 원점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 등을 시행한다.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도 처음 참가한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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