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종합훈련 ‘소링 이글’ 중 F-35 스텔스기 야간 출격

정충신 기자 2024. 5.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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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올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 훈련을 실시 중인 가운데 F-35A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야간 출격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공군에 따르면 소링 이글 훈련은 우리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으로, 다기종 공중전력 간의 전술 능력과 임무 요원들의 전투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 2차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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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공중급유훈련은 기상 악화로 불발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공군 주력 기종인 F-16과 그 뒤로 이륙하기 위해 활주 중인 F-15K. 공군 제공

공군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주기지에서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올 전반기 ‘소링 이글(Soaring Eagle) ’ 훈련을 실시 중인 가운데 F-35A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야간 출격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야간 출격을 위해 청주기지에서 F-35A 편대가 지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공군 제공

22일 공군에 따르면 소링 이글 훈련은 우리 공군 자체 대규모 공중종합훈련으로, 다기종 공중전력 간의 전술 능력과 임무 요원들의 전투기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연 2차례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기와 500여 명의 요원이 참가하고 있다.

F-15K가 야간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이번 훈련 기간 동안 적의 공중 및 지상 위협에 대한 △방어제공 훈련 △ 항공차단 훈련 △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등을 주·야에 걸쳐 실시한다. 적 위협은 아군 공중전력이 모사한다.

공군이 이날 공개한 사진엔 야간 출격을 위해 지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F-35A 편대, F-15K 편대, FA-50 편대의 모습과 F-16 전투기가 야간 출격을 앞두고 최종기회점검(LCI)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한 KC-330과 F-15K, F-16이 야간 임무 중 편대비행을 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공군은 당초 야간 공중급유훈련을 실시하려 했으나, 기상 상황으로 인해 이뤄지진 않았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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