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대본리딩 현장…"신하균 표 감사팀장, 어떨까"

송수민 2024. 5.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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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주상규) 측이 2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권 감독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먼저, 신하균은 감사팀장 '신차일'로 변신,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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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호흡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주상규) 측이 22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감사(監査)의 시작을 알렸다.

'감사합니다'는 오피스 수사 활극이다. 비리가 만연한 JU건설 감사실을 배경으로 한다. 냉혈한 감사팀장과 가슴 뜨거운 신입사원의 이야기다.

대본리딩에는 제작진과 주조연 배우들이 대거 출동했다. 신하균, 이정하, 진구, 조아람, 정문성, 정동환, 백현진 등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춰 나갔다. 

권 감독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현장은 금세 직장인들의 치열한 일상이 담긴 JU건설의 한복판으로 변모했다. 

첫 호흡부터 완벽했다. 먼저, 신하균은 감사팀장 '신차일'로 변신,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빼곡하게 채워진 대사를 한 호흡으로 막힘없이 읽어 내려갔다. 

이정하는 감사실 신입사원 '구한수' 역을 맡았다. 다정한 눈빛과 말투로 캐릭터와 대비를 극대화했다. 신하균의 리드에 따라 대사를 주고받으며 차분히 합을 맞췄다.

진구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으로 열연한다. 독보적인 포스로 현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거침없는 단어 선택과 강한 어조를 유지하며 팽팽한 텐션을 형성했다. 

조아람은 감사팀의 신입 '윤서진' 역으로 등장한다 똑 부러지는 엘리트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였다. 시종일관 차가운 눈빛과 명확한 말투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 외에도 명품 조연들이 극의 감칠맛을 더한다. 정문성(황세웅 역)과 백현진(양 상무 역)이 출연한다. 정동환(영감 역) 역시 범접할 수 없는 연륜으로 현장의 중심을 잡았다.

한편 '감사합니다'는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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