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뺑소니 사망사고 40대 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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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 강릉시 국도에서 2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진 뺑소니 사고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12신고 이후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을 걸로 추정한 경찰은 통행 차량 추적에 나섰고, A 씨 차량 블랙박스에 B 씨를 충격하는 사고 장면이 찍힌 점과 A 씨 차량에 B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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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강원 강릉시 국도에서 20대가 차량에 치여 숨진 뺑소니 사고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40대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8분 강릉 유천동 속초 방면 7번 국도에서 20대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4시 6분 "사람이 중앙 분리대를 잡고 서 있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도로에 쓰러져 있는 B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112신고 이후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을 걸로 추정한 경찰은 통행 차량 추적에 나섰고, A 씨 차량 블랙박스에 B 씨를 충격하는 사고 장면이 찍힌 점과 A 씨 차량에 B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 "물체를 친 것 같긴 했는데 다음 신호대기 중 차에서 내려 살펴보니 이상이 없는 듯해 그대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차량의 충격 전 국도를 지나간 차량 1대가 최초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사고 이후 통행한 차량 2대의 역과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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