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대조기 23~26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최해민 2024. 5. 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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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다.

해경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발령하는 예보로,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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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안 순찰 중인 평택해경 [평택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다.

해경 위험 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발령하는 예보로,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뉜다.

이중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 발령한다.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평택해경은 위험 지역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초여름 더위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바닷가를 많이 찾는 시기인 데다가 지자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축제도 많이 개최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기간 해안가를 방문하는 나들이객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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