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무릎에 앉히고 ‘쌩쌩’… 인도 로맨틱 라이더의 최후
최혜승 기자 2024. 5. 22. 11:05
인도에서 무릎에 여자친구를 앉히고 오토바이를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현지 시각) NDTV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엑스(X)에는 인도의 한 커플이 위험천만하게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7일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영상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여성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다리는 좌석 옆으로 빼고, 운전자의 목을 한 팔로 감은 채였다. 두 사람 모두 헬멧은 착용하지 않고 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경찰은 조사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영상 속 차량번호를 추적해 21세 남성을 검거하고 오토바이를 압수했다.
벵갈루루 교통경찰은 엑스에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모습을 함께 공개하며 “도로는 스턴트 무대가 아니다”라며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안전하게 운전하라”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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