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국민맵 '헤이븐', 1년 만에 컴백

8.11 패치부터 '스플릿', '브리즈' 제외, 헤이븐과 신규 전장이 포함될 예정

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국민맵 '헤이븐'이 차기 경쟁 로테이션 맵으로 돌아온다.

22일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에서 차기 경쟁 로테이션 맵 변경 소식을 전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8.11 패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8.11 패치 신규 로테이션 맵부터 '브리즈'와 '스플릿'이 로테이션 아웃, 국민맵 '헤이븐'과 조만간 공개될 새로운 맵이 포함된다. 헤이븐이 확정됨에 따라 로테이션 아웃된지 242일이 지난 '프랙처'와 '펄'은 3번의 로테이션 변경 동안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5.0 패치에서 로테이션 아웃된 스플릿은 약 2년 만에, 에피소드7 ACT2에서 로테이션에 포함된 리메이크 브리즈는 약 1년 만에 다시 제외됐다. 브리즈는 공수 밸런스에 문제가 제기된 만큼 재조정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전장 로테이션은 커뮤니티의 요구사항이 일부 반영됐다고 전해진다. 공수 양면으로 밸런스가 좋아 국민맵으로 평가받는 헤이븐이 지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이후 많은 유저들의 헤이븐 복귀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언제나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의견을 공유해주는 발로란트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유저들의 의견을 감안해 패치 8.11 신규 경쟁 로테이션 맵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맵 로테이션은 라이엇게임즈가 설정한 최적의 전장 시스템이다. 밸런스적인 측면, 혹은 리메이크가 필요한 전장을 제외하거나, 신규 전장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전 및 경쟁전에 등장하는 맵의 수를 7개로 제한하는 조치다.

한편, 발로란트는 리플레이 기능을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게임과 리플레이에서 다르게 보여지는 몇 가지 오류를 수정하고, 정확성 검사를 거치는 과정이 필요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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