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참석…'방러' 과학 대표단 귀국[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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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준공식에 참석해 학교의 의의와 역할을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의 준공식은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당 건설과 혁명 위업 계승의 합법칙성과 더불어 그 누구에게도 떠맡길 수 없는 중앙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 있다"며 중앙간부학교를 새 시대 공산주의자 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반 과업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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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을 진행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준공식에 참석해 학교의 의의와 역할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4면에 걸쳐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준공식에 참석해 '창당 이념과 정신에 충실한 새 시대 당 간부들을 키워내라'는 연설을 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의 준공식은 우리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될 당 건설과 혁명 위업 계승의 합법칙성과 더불어 그 누구에게도 떠맡길 수 없는 중앙간부학교의 사명과 임무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 있다"며 중앙간부학교를 새 시대 공산주의자 육성의 원종장으로 강화하기 위한 제반 과업들을 제시했다.
또한 김 총비서는 교육과학전시관, 당건설과목학습실, 3호 강당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준공을 기념하는 공연도 야간에 진행됐다. 또 교직원들을 축하하는 만찬도 열렸다.
5면에선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7살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축구대표 선수들의 환호 속에 귀국한 소식이 실렸다. 김일국 체육상과 체육부문 일꾼들, 가족들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선수들을 맞이했다.
평안남도 평원군 운봉농장에서는 살림집(주택)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 러시아에 갔던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대표단은 21일 귀국했다. 이들은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북러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과학기술분과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가했다.
6면에선 미국이 발표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이 미국이 제공한 무기를 국제인도주의법에 저촉되게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보고서에 대해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라며 "국제적 고립을 모면해 보려는 서푼짜리 기만극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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