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포럼 6월 25일 익산서 개최…'농생명 혁신' 주제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다음 달 25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전북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목표인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 행사다.

익산에서 처음 열리는 포럼에서는 '농생명 산업 혁신으로 생명 경제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의 연설과 발표, 토론이 진행된다.

빈센트 마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혁신국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농생명 산업의 혁신과 과제'를 주제로, 칼리다스 세티 노스다코타 주립대 교수는 '지역 발전의 성장엔진, 농생명 산업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각각 특별연설에 나선다.

또 김홍국 하림그룹 대표는 '글로벌 농생명 산업의 허브,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형순 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이번 포럼이 글로벌 농생명 선진 사례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농생명 특례 사업을 발굴해 익산이 그린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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