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국 2개 시와 우호교류 협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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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중국 옌타이시, 다칭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시 방문단은 20, 21일 두 도시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창원을 방문한 옌타이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뒤 온라인으로 교류를 추진하다 이번에 옌타이시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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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중국 옌타이시, 다칭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금용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창원시 방문단은 20, 21일 두 도시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창원을 방문한 옌타이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뒤 온라인으로 교류를 추진하다 이번에 옌타이시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옌타이시는 중국 14개 대외개방 연해도시 중 하나로 면적 1만3739㎢에 인구는 710만명이다. 한국 대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경제도시로, 경제 규모는 중국 내 20위다. 중점산업은 그린석유화학, 자동차, 첨단장비, 전자정보,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인공지능이다.
다칭시와는 2015년 21C한중교류협회 추천으로 교류를 시작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교류를 지속하다 시에서 현지를 방문해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다칭시는 중국 제1의 석유생산도시이자 세계 석유생산 4위다. 인구 320만명에 면적은 2만1219㎢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부동산, 석유화학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칭시에서 생산하는 볼보자동차 등이 한국에 수출되고 있다.
장 제1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두 도시의 경제적인 잠재력과 천혜의 환경을 보면서 협력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인적, 물적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한다면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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