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엔비디아 반도체 주문 중단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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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엔비디아에 대한 반도체 주문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새로 준비하는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를 위해 최신 반도체 구매를 결정한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AWS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호퍼' 반도체 주문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이는 엔비디아가 지난 3월 발표한 새 AI 프로세서 모델 '블랙웰'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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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엔비디아에 대한 반도체 주문을 중단한 적이 없으며 새로 준비하는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를 위해 최신 반도체 구매를 결정한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AWS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호퍼' 반도체 주문을 완전히 중단했으며, 이는 엔비디아가 지난 3월 발표한 새 AI 프로세서 모델 '블랙웰'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AWS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그레이스 호퍼 칩에서 블랙웰 칩으로의 전환은 AWS와 엔비디아가 함께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세이바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AWS의 인공지능(AI) 시스템 훈련 대표 모델인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호퍼 반도체를 기반으로 하는 다른 서비스는 계속 제공한다는 것이다.
AWS 대변인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AWS는 엔비디아의 어떤 주문도 중단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세이바에 쓰이는 반도체를 호퍼에서 블랙웰 GPU로 바꾸기로 공동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곧 개발될 슈퍼컴퓨터 성능이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세이바는 AWS와 엔비디아가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 세이바의 반도체 전환은 엔비디아가 새로운 블랙웰 반도체를 공개한 지난 3월에 두 회사가 이미 발표한 바 있다.
AWS 측의 입장 발표 이후 파이낸셜 타임스는 아마존의 반도체 주문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전 기사를 수정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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