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전설에게' 모드리치, 은퇴 앞둔 크로스에게 SNS로 작별 인사..."넌 이 스포츠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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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막강한 중원 조합을 형성했던 루카 모드리치가 크로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모드리치는 "나는 너와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함께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너는 독특하고 특별한 축구 선수로 만드는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또 다른 크로스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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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막강한 중원 조합을 형성했던 루카 모드리치가 크로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모드리치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하는 크로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크로스는 유로 2024가 끝나면 축구화를 벗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프로 축구 선수 경력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SNS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어렵다. 역사적인 축구 선수가 떠나기에 축구계가 슬퍼하고 있고 나 역시 매우 슬프다는 걸 인정한다. 친구야, 너는 이 스포츠의 전설이고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다”라고 남겼다.
이어 모드리치는 “나는 너와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함께 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너는 독특하고 특별한 축구 선수로 만드는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또 다른 크로스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잊을 수 없는 유럽의 밤, 우승,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마법…우리는 우리 인생의 구단에서 보낸 이 황금기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모든 걸 이뤘지만 아직 하나가 더 남았다. 15번째 우승을 위해 함께 나가자. 보고 싶을 거야, 친구”라며 마무리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크로스는 2년 뒤인 2014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두 선수는 막강한 중원 조합을 형성하며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스 3연패에 기여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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