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협, '표절 논란' 해결책 찾을까…'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열린다

이민경 2024. 5. 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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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저작권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논문 공모전은 협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던 국내 음악저작권 인식 재고 및 올바른 저작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의 나아갈 방향 모색과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할 목적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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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제공=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저작권 관련,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가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논문 공모전은 협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해 왔던 국내 음악저작권 인식 재고 및 올바른 저작권 문화의 정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 산업의 나아갈 방향 모색과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할 목적을 가진다.

특히 음악저작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호소하는 것은 물론 관련 연구자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것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에 의해 확보되는 논문들은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연구와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는 '음악저작권 및 자유주제' 외에도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생성형 AI와 음악저작물에 대한 연구'가 주제로 제시되어 연구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음저협은 AI 사업자가 저작권자의 허락이나 대가 지불 없이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상업적 목적의 TDM(Text & Data Mining)에 대해서도 저작권 사용료를 면책해 주는 입법안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해 온 만큼 이에 대한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는데도 본 공모전이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으며 5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논문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논문은 9월 중순까지 한음저협 내·외부의 저작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면 심사를 거치게 되며, 9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10월 초 예정된 시상식에서는 대상 2편과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 등 총 12팀의 수상자에 대하여 4천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논문들은 논문집으로 출판된다.이번 공모에는 개인은 물론 5인 이내의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출품 논문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수상은 한 작품만 가능하다.

또한 수상이 확정되었다 하더라도 차후에 논문 내용의 표절이나 AI를 활용한 논문 내용의 생성이 적발되면 수상이 취소된다.

제2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의 세부 요강은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홈페이지 공모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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