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복귀' 배지환, 이정후의 SF 상대로 올 시즌 첫 안타에 타점까지 올리며 역전승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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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25. 피츠버그)이 선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볼넷과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당초 올 시즌 개막전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스프링캠프 막판에 당한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올 시즌 배지환의 첫 메이저리그 볼넷이었다.
배지환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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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배지환(25. 피츠버그)이 선배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볼넷과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이날 피츠버그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 배지환을 빅리그로 콜업하며, 그는 유니폼 배번 3번을 달게 된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당초 올 시즌 개막전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스프링캠프 막판에 당한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했다. 이후 재활을 잘 끝냈지만 메이저 26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어 그 동안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다.
배지환은 이날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 중견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빅리그로 콜업되자 마자 경기에 투입될 만큼 코칭스태프의 신뢰가 두터웠다.
이날 배지환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 찾아왔다.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28)을 상대로 초구, 92.1마일(약 148km)짜리 싱커를 타격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만들어졌다. 배지환은 같은 투수 웹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1.4마일(약 147km)짜리 싱커를 잘 골라내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올 시즌 배지환의 첫 메이저리그 볼넷이었다.
1루에 나간 배지환은 다음타자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서 나온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안타 때 홈까지 파고 들어 득점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은 7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찾아왔다. 배지환은 상대팀 바뀐 투수 라이언 워커(29)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6구, 95.4마일(약 154km)짜리 싱커가 배트에 스친 뒤 포스 미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 파울팁 아웃됐다.
이날 배지환의 네 번째 타석은 9회말 1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찾아왔다.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카밀로 도발(27)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98.7마일(약 159km)짜리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올 시즌 첫 안타였다.
9회까지 2-6으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안타 등을 묶어 6-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후 10회말에 터진 닉 곤잘레스(22)의 끝내기 안타로 7-6 역전승을 거뒀다.
배지환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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