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경기 무패' 레버쿠젠, 23일 UEL 결승서 아탈란타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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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51경기 무패(42승 9무)를 달리는 레버쿠젠(독일)이 3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한다.
그 결과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승 6무를 거두고, 승점 90 고지를 밟아 클럽 창단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달성한 우승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 무패 우승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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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공식전 51경기 무패(42승 9무)를 달리는 레버쿠젠(독일)이 36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더블린 아레나에서 열리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2023~2024시즌 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4강 레버쿠젠은 AS로마(이탈리아)를 합계 4-2로 격파하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시즌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버쿠젠이 트레블(3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선수 시절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부임한 이후 조직적인 빌드업과 측면을 활용한 날카로운 공격을 구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 결과 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28승 6무를 거두고, 승점 90 고지를 밟아 클럽 창단 120년 만에 첫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달성한 우승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 무패 우승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리그와 컵대회 포함 5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오는 23일 UEL 결승과 26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결승을 앞두고 있다.
리그에 이어 두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할 경우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1987~1988시즌 UEFA컵(UEL 전신) 우승에 이어 36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당시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한국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로 뛰기도 했었다.
결승전을 앞둔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레버쿠젠에 부임한 이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는 올바른 결정들을 내렸고, 훌륭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능적으로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결승전 승리는 볼을 잘 다루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이 우승컵을 다툴 상대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이끄는 아탈란타다.
지난 8강에서 아탈란타는 명문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저력을 발휘했고, 준결승에서 마르세유(프랑스)를 합계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아탈란타전을 앞둔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상대는 훌륭한 감독과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내일 그렇게 훌륭한 팀과 경기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다"며 "하지만 독일에서 (아탈란타와) 비슷하게 운영하는 팀들과 많은 경기를 치렀다. 전술, 지능, 정신력이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전 경기들처럼 준비할 것이다. 51경기 동안 패배하지 않았기에 선수들은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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