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홀란드는 이미 알고 있었다...“PL 우승? 토트넘전 끝나고 확신했어”

이종관 기자 2024. 5.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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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점)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등극, PL 최초 '4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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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엘링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3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8승 7무 3패(승점 91점)를 기록하며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1위에 등극, PL 최초 '4연패'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자력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맨시티. 최정예 멤버를 전부 가동했다. 최전방의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선발 출전했다.


이른 시간부터 선제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반 1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17분, 제레미 도쿠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웨스트햄도 당하고만 있진 않았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모하메드 쿠두스가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만회했다. 전반전 스코어는 2-1. 맨시티가 리드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으나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팽팽하게 흐르던 승부. 해결사는 맨시티의 ‘본체’ 로드리였다. 후반 14분, 박스 바깥 지역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가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3-1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맨시티는 수비수 나단 아케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3-1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로 역사적인 PL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 ‘득점왕’ 홀란드는 맨시티의 우승을 확신하고 있었다. 홀란드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우승을 확신했다. PL 우승은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모든 경기가 너무 강렬하고 힘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일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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