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새 마스코트 '백호 & 프렌즈' 캐릭터 5종 공개

(베스트 일레븐)

대한축구협회가 22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마스코트 '백호 & 프렌즈'를 공개했다.

백호 & 프렌즈는 '백호', '진두', '티키', '타카', '휘'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각각의 캐릭터는 스트라이커부터 멀티 플레이어,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서로 다른 포지션을 대표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백호, 진돗개, 반달가슴곰 등 팬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이들은 현재 마스코트 은퇴를 앞두고 있는 '1세대 백호'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뭉친 '원 팀(One Team)'이라는 스토리를 갖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마스코트로 활동한 '1세대 백호'는 경기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직접 만나는 역을 백호 & 프렌즈에게 넘겨준다. 앞으로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새로운 마스코트들과 축구팬들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백호 & 프렌즈는 오는 6월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전 현장에서 처음으로 축구팬들을 만난다. 또한 백호 &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상품 출시 등도 계획되어 있다.

백호 & 프렌즈의 자세한 모티브와 배경 이야기는 축구 국가대표팀 및 대한축구협회 마케팅 플랫폼 PlayKFA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