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웸반야마, NBA 신인으로는 최초로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

남정훈 2024. 5. 22.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출신의 미국 프로농구(NBA) 2024 전체 1순위 신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데뷔 시즌부터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99표 중 98표를 받아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2023∼2024 시즌 최고의 수비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의 미국 프로농구(NBA) 2024 전체 1순위 신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데뷔 시즌부터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최고의 수비수들을 뽑능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신인 선수가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뽑힌 것은 웸반야마가 처음이다. 

NB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99표 중 98표를 받아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 허브 존스(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함께 2023∼2024 시즌 최고의 수비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베어는 올 시즌 올해의 수비상을 받은 선수다. 아데바요와 데이비스는 빅맨이지만, 빠른 발을 보유해 상대 볼핸들러부터 스윙맨, 빅맨까지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막아낼 수 있는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허브 존스는 전형적인 3&D 자원으로 상대 에이스 선수들을 전담마크하는 선수다. 웸반야마는 데뷔 시즌부터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것이다. 

웸반야마는 신장이 무려 224cm에 달한다. 여기에 윙스팬은 8피트(약 243cm)에 달해 선채로 팔만 쭉 뻗어도 림에 닿는 수준의 손꼽히는 신체 사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발도 빨라 외곽 수비도 가능하다. 말도 안 되는 사이즈와 운동 능력을 통해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6블록슛을 기록하며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랐다. 경기당 1.2개의 스틸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공격 재능도 뛰어나 올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21.4득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만장일치로 올 시즌 최고의 신인 선수에 선정됐다. 

역대 NBA에서 '올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선정된 신인 선수는 5명이 있었지만 '퍼스트팀'에 선정된 신인은 웸반야마가 처음이다.

팀 덩컨(1998년), 데이비드 로빈슨(1990년), 마누트 볼(1986년), 하킴 올라주원(1985년), 카림 압둘 자바(1970년)가 신인 시절 세컨드팀에 뽑혔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