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신시내티전 2타수 무안타 1볼넷…'5G 연속 출루' 성공

문대현 기자 2024. 5.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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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으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전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던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0.216에서 0.21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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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호 도루도 기록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4회초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을 얻으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전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전날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던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해 타율이 0.216에서 0.214로 떨어졌다. 그러나 볼넷으로 출루해 11호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은 이날 0-2로 뒤진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에는 2사 후 타석에 올라 볼넷을 골랐다. 이어 곧바로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시즌 11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선의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김하성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으나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 마운드에 막혀 5안타 빈공에 그쳐 0-2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25승26패로 5할 승률이 붕괴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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