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도, 대전 유성구 명예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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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전남 산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 명예섬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신안군은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 중으로 양 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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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전남 산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 명예섬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성구에 따르면 신안군은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해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명예섬 공유사업’을 추진 중으로 양 자치단체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성구 주민은 누구나 신안군의 일부 관광지 입장료 전액을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혜택을 받고 있다.
양 자치단체는 전날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섬 선포식’을 열고, 번영과 우정을 기리는 명예섬 상징물 제막식을 열었다. 상징물은 공모전을 통해 과학도시 유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0년 시작한 명예 섬 공유제도가 자매도시와의 관계 도모는 물론 신안군의 관광 활성화 및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압해도가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명예섬 공유사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섬이 없는 도시와 상생, 협업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류사업”이라며 "양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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