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명예섬 생겼다…신안 '압해도'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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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압해도'가 대전 유성구의 명예섬이 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전날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명예섬 선포식'을 갖고,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섬 선포식과 양 지자체의 번영과 우정을 기리는 명예섬 상징물의 제막식도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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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와 지리적·문화적 특색 살린 교류 기대
전남 신안군 '압해도'가 대전 유성구의 명예섬이 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전날 압해도 분재정원에서 '명예섬 선포식'을 갖고, 신안군으로부터 '압해도'를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공식 지정받았다.
명예섬 선포식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으로 섬이 없는 자매도시에 신안군의 섬 하나를 명예섬으로 부여, 소속감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대표 교류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예섬 선포식과 양 지자체의 번영과 우정을 기리는 명예섬 상징물의 제막식도 함께 개최됐다.
앞서 구는 명예섬 상징물 디자인 선정을 위해 대전예술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 최종 선정된 9점의 디자인을 참고해 '과학의 도시 유성'을 형상화하는 상징물을 제작한 바 있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2020년 시작한 명예 섬 공유제도가 자매도시와의 관계 도모는 물론 신안군의 관광 활성화 및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안의 압해도가 유성구의 명예섬으로 지정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신안군의 명예섬 공유사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섬이 없는 도시와 상생, 협업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교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유성구 주민 누구나 신안군의 일부 관광지 입장료 전액을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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