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무실점 안산, 흔들리는 경남 수비 뚫고 무승 탈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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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가 승리를 위해 경남FC 원정을 떠난다.
안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산은 더 강한 전방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 빠른 공격 전개로 경남의 수비를 뚫으려 한다.
안산이 경남 원정에서 승리로 2라운드 로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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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승리를 위해 경남FC 원정을 떠난다.
안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안산은 리그에서 7경기 동안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2경기 연속 무실점은 긍정적이다. 전방 압박을 바탕인 안정적인 수비와 약속된 플레이까지 제대로 이뤄지며 조직력은 탄탄해졌다.
경남전은 2라운드 로빈 첫 경기다. 무실점으로 탄탄해진 수비를 바탕으로 득점력을 높여 공격 축구에 더 힘을 실으려 한다. 득점력을 끌어올린다면, 1라운드 로빈보다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 관건은 체력이다. 충북청주FC와 13라운드 홈 경기 이후 4일 만에 경기를 치르며, 더구나 원정이라 체력 부담은 있다.
그러나 안산은 젊은 패기로 극복한다. 에이스 공격수 김범수는 충북청주전 교체 출전, 주장 김영남과 중원의 핵 이지승은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해 경남전을 준비했다.
대체 선수들도 가능성을 보였다. 측면 수비수 김재성은 센터백으로 깜짝 변신해 김영남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 외에도 김진현, 강준모 등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선발로 나와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관식 감독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긴 점은 경남전을 앞두고 긍정적이다.
경남은 꾸준히 플레이오프를 나갈 정도로 강팀이다.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1-2 역전패로 안산에 아픔을 안겼다. 이번에는 다르다. 경남은 최근 3연패로 11위까지 추락했다. 안산과 달리 3연패 동안 6실점을 허용했고, 김포FC와 지난 경기에서 1-3 패배로 수비 불안은 더해졌다. 또한, 에이스 원기종의 군 입대, 외국인 공격수 아라불리가 부상으로 공격에서도 공백이 심각하다.
안산은 더 강한 전방 압박과 활발한 움직임, 빠른 공격 전개로 경남의 수비를 뚫으려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기세까지 더해진다면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안산이 경남 원정에서 승리로 2라운드 로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지 주목된다.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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