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엔진소음 줄여준다…‘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연식 변경, 가격은 그대로
이영관 기자 2024. 5. 22. 10:26
한국GM은 쉐보레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량 디자인과 기능 등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앱으로 차량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GM의 유료 서비스 ‘온스타’ 가 적용됐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시동, 문 잠금, 경적 등을 울려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주행거리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도 파악 가능하다.
또, 쉐보레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외장 색상에 마리나 블루를 추가했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했던 색상으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라고 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를 표방한다. 도심보다는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데에 최적화됐다. 디자인 역시 투박하지만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소형 SUV에 잘 탑재되지 않는 고급 옵션도 여럿 돋보인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마이크로 입력된 엔진 소음을 분석, 실시간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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