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전과 홈경기에서 원정 2연전 아쉬움 씻는다… 회복・소통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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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2연전을 마치고 호랑이굴로 돌아온 울산 HD가 대전 하나 시티즌과 조우한다.
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최근 울산은 광주 FC(1-2)와 강원 FC(0-1) 원정에서 아쉽게 패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이번 홈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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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원정 2연전을 마치고 호랑이굴로 돌아온 울산 HD가 대전 하나 시티즌과 조우한다.
울산은 25일 오후 4시 30분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현재 13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7승 3무 3패(승점 24)로 3위에 올라 있다.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이상 승점25)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울산은 광주 FC(1-2)와 강원 FC(0-1) 원정에서 아쉽게 패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지난 19일 강원을 맞아 슛 횟수(총 10:8, 유효 슛 4:4)와 점유율(66:34)에서 앞섰지만, 득점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승점 획득이 불발됐다.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과밀한 일정 속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쌓였던 피로를 푸는데 집중했다. 더불어 홍명보 감독 지휘 아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그동안 경기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분석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상승세 흐름이 끊겼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희망을 준 것은 긍정적이다. 주장인 김기희가 강원전에서 3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황석호와 선발 출전해 중앙 수비를 구축, 팀 후방에 안정을 더했다.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위업도 달성했다.
또 지난 시즌 프로에 입문한 미드필더 이재욱(2023시즌 리그 2경기 출전)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4분 이청용 대신 투입돼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울산은 이번 홈경기에서 반전이 필요하다. 대전을 상대로 지난 시즌 2무 1패로 열세였고, 4월 2일 2024시즌 첫 대결에서 0-2로 졌다. 그러나 통산 전적에서는 32승 19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 이상 패배는 없다'는 각오로 홈 팬 앞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울산 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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