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인정한 현대모비스 '전동화' 경쟁력…"글로벌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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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전동화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대에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 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는 등 전동화 분야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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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시스템 등 핵심 기술 확보 성과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전동화 등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시대에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미래 비전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부문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 원대 배터리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는 등 전동화 분야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개발에도 주력,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 △운전자 생체 신호 분석 '스마트 캐빈 제어기' △차량 대화면이 위아래로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제자리 회전과 크랩 주행 등이 가능한 전동화 혁신 기술인 'e-코너 시스템' 실증차의 일반도로 주행에 성공했고 올해 초 미국 'CES 2024'와 국내서 열린 'EVS37'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모비온'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를 지속 확대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대상 핵심 부품 수주액은 92억2000만 달러(약 12조2000억 원)로 당초 목표액을 7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공격적인 영업 및 수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화 경쟁력 확대는 시장에서도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세계 300여개 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은 4곳뿐이며, 자동차 업종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핵심 분야 기술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기준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7200여 명에 이른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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