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56엔대 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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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22일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의 발언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해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19~156.2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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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2일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의 발언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 선행해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19~156.2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상승했다.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전날 강연에서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히면서 장기금리가 하락해 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졌다.
월러 이사는 "금융완화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수개월분의 물가지표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하로 전환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미일 금리차가 벌어진 상태가 당분간 이어진다고 전망해 엔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 시점에는 0.04엔, 0.02% 내려간 1달러=156.26~156.2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10엔 오른 1달러=156.10~156.2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반등, 20일 대비 0.05엔 상승한 1달러=156.15~156.2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미일 금리차가 좁혀들면서 엔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서는 걸 신중히 판단한다는 관측으로 엔화 환율은 주춤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69.66~169.68엔으로 전일보다 0.06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0855~1.085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9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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