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수단·방법 안 가릴 것"

강수련 기자 구진욱 기자 2024. 5.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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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진실 거부, 민생 거부, 역사 거부, 민주주의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에도 아무런 교훈을 찾지 못하고 윤 대통령은 오만하게도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찼다"며 "87년 이후 가장 많은 (거부권) 횟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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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양심의 소리 귀기울여 찬성 표결 동참해야"
"尹, 권력 지키려 거부권 남발한 최악 대통령 기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 규탄 야당-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4.5.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구진욱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진실 거부, 민생 거부, 역사 거부, 민주주의 거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참패에도 아무런 교훈을 찾지 못하고 윤 대통령은 오만하게도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마저 걷어찼다"며 "87년 이후 가장 많은 (거부권) 횟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느 대통령도 자신이나 가족 관련 특검, 검찰 수사를 거부하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거부권을 남발한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헀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서는 "권력의 눈치가 아니라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로 동참하라"며 " 국민을 배신하면 정권과 함께 몰락하게 될 뿐"이라고 경고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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