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떠난 아들, 남은 가족은 그를 어떻게 추억할까"…연극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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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집단 '오늘도 봄'이 연극 'Be'를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돌극장 무대에 올린다.
'Be'는 모처럼 둘러앉은 가족들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진재'라는 인물을 각자의 방식대로 기억하며 죽음의 이유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사진 속 '현재'와 '진재'는 쌍둥이 형제인데, 진재는 몇 년 전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각자의 기억 속 진재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어느 순간 갑론을박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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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창작집단 '오늘도 봄'이 연극 'Be'를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선돌극장 무대에 올린다.
'Be'는 모처럼 둘러앉은 가족들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진재'라는 인물을 각자의 방식대로 기억하며 죽음의 이유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다.
엄마 생일에 가족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아빠는 서랍장에서 오래된 사진 앨범을 꺼내 들고, 가족들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긴다.
사진 속 '현재'와 '진재'는 쌍둥이 형제인데, 진재는 몇 년 전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각자의 기억 속 진재를 추억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어느 순간 갑론을박을 벌인다.
이 작품은 희극과 비극이 혼재해 있는 우리 삶의 양가적인 모습을 통해 인간의 실재적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끌어낸다.
또한 이 작품은 모든 배우가 동일한 인물(진재)을 번갈아 가며 연기하는 '다인 1역'의 실험적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빠' 역은 '파묘' '서울의 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홍서준이 연기한다. '엄마'는 드라마와 연극을 종횡무진하는 백은경이 맡는다. '현재' 역에는 박수연이, '하나' 역엔 정서연이 캐스팅됐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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