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KLPGA E1 채리티오픈 2연패 도전…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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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2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E1 채리티오픈에 출전한다.
올 시즌 2승을 따낸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이예원(KB금융그룹)은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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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황유민, 시즌 2승 겨냥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2연패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2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E1 채리티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 참가한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방신실은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이고, 처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에는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방신실은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구질을 바꿔보려고 시도했다가 샷감이 잠깐 흔들렸다. 다시 원래 구질로 플레이하며 감각을 되찾고 있다"며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1승씩 수확한 이정민(한화큐셀), 황유민(롯데), 김재희(SK텔레콤), 최은우(아마노)는 시즌 다승을 겨냥한다. 이정민은 2015년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4차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톱10'을 기록했다.
이 대회에서는 아직 다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 방신실, 이정민을 비롯해 이다연(메디힐), 이소영(롯데), 지한솔(동부건설) 등이 첫 다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2승을 따낸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이예원(KB금융그룹)은 출전하지 않는다. 당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박지영은 21일 복통으로 인해 불참 의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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