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의 얼굴’ 방탄소년단 지민, 1년 간 아동 후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투표에서 ‘2024 K팝의 얼굴’로 뽑혀 ‘박지민’ 이름으로 뜻깊은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
지민이 인터내셔널 보팅 플랫폼 ‘아이콘(ICON)’이 새롭게 런칭한 스페셜 캠페인 ‘2024 K팝의 얼굴 (자선 캠페인) 투표’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지민은 득표율 41%에 해당하는 19만 8575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아티스트 ‘박지민’ 이름으로 1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아동 후원에 7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공식 표창장과 감사장, 인증서를 함께 받게 됐다.
투표에 앞서 ‘아이콘’ 측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K팝 솔로 아티스트를 기념하고 조명하기 위해 특별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2024년 K팝의 얼굴’이라는 새로운 계획은 현재 최고의 K팝 아이콘을 확정하려는 목표에서 진행한다”고 새 캠페인 투표 출범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보에 오른 솔로 아티스트들은 예술적 재능으로 팬과 동료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업계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기록을 경신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후보 선택에 있어 “인기와 트렌드뿐 아니라 K팝의 본질을 포착하는 문화적 영향력과 시각적 미학을 고려해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평소 어린이와 교육 부문에 꾸준히 기부해온 지민을 본받아 세계 곳곳의 지민 팬덤 또한 국적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도움을 손길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의 모범 팬덤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왔기에 아동 후원을 위한 이번 자선투표가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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