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주역에 송원근·김범·손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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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을 22일 공개했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한 청년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게 그려낸 코미디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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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막…24일 1차 티켓 오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오는 7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스팅을 22일 공개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서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몬티 나바로 역은 배우 송원근, 김범, 손우현이 맡는다. 배우 김범, 손우현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이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1인 9역으로 소화는 다이스퀴스 역은 정상훈, 정문성, 이규형, 안세하가 연기한다. 안세하는 이번이 첫 ‘젠틀맨스 가이드’ 출연이다.
세속적인 욕망을 가진 몬티 나바로의 연인 시벨라 홀워드 역에는 허혜진, 류인아가 캐스팅됐다. 몬티 나바로를 사랑하게 되는 다이스퀴스 가문의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 이지수가 연기한다. 1인 다역으로 일당백 활약을 보여줄 김예나, 장예원, 하수연, 박혜민, 조재국, 한규정, 맹원태, 추광호, 윤유경이 공연에 함께 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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