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미래 세대 양성에 심열…중앙간부학교 3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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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세대 혁명가 정신 무장'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여했다.
특히 중앙간부학교의 첫 번째 과업은 '정신 무장'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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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세대 혁명가 정신 무장'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여했다. 그는 공사가 마무리되던 지난 3월에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15일에 완공되자 현장 지도에 나선 바 있다. 이로써 올해에만 3번째 방문이다.
그는 준공식 연설에서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어야 할 사업은 당 간부 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 당의 전략적 가치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 건설과 발전 과정을 위해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 필수 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해 조선노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것이 우리 당 건설 사상의 중핵"이라며 "조선노동당은 바로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중앙간부학교의 첫 번째 과업은 '정신 무장'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간부학교 건설에 동원된 인력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이라며 "이 학교를 세계적으로 키우는 건 단순히 교육기관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이 아니라 김일성·김정일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기 위한 최중대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교육 부문의 본보기로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당 사업의 주요 요소이고 연장"이라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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