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미래 세대 양성에 심열…중앙간부학교 3번째 방문

정승필 2024. 5. 2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세대 혁명가 정신 무장'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여했다.

특히 중앙간부학교의 첫 번째 과업은 '정신 무장'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세대 혁명가 정신 무장'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 간부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새로 완공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 2024.05.15 [사진=뉴시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여했다. 그는 공사가 마무리되던 지난 3월에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15일에 완공되자 현장 지도에 나선 바 있다. 이로써 올해에만 3번째 방문이다.

그는 준공식 연설에서 "당과 혁명의 양양한 미래를 지향하고 설계함에 있어서 최우선시되어야 할 사업은 당 간부 양성기지를 훌륭히 꾸리는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 당의 전략적 가치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당 건설과 발전 과정을 위해 간부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3대 필수 기질로 철저히 확립하고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해 조선노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 것이 우리 당 건설 사상의 중핵"이라며 "조선노동당은 바로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중앙간부학교의 첫 번째 과업은 '정신 무장'이라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이라고 말했다.

완공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사진=뉴시스]

아울러 중앙간부학교 건설에 동원된 인력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이라며 "이 학교를 세계적으로 키우는 건 단순히 교육기관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이 아니라 김일성·김정일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기 위한 최중대사"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교육 부문의 본보기로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당 사업의 주요 요소이고 연장"이라고 덧붙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