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막자"…고용부, 조선업 현장 집중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선업 및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부는 22일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조선업 및 50인 이상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 전년 대비 증가…현장 위험요소 개선해야"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선업 및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부는 22일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조선업 및 50인 이상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3대 사고유형(떨어짐·끼임·부딪힘), 8대 위험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 방호장치·점검 중 작업중지, 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은 중대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유형을 나열한 것이다.
최근 조선업과 제조업 사업장에서는 폭발, 끼임, 깔림 등 중대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은 공정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수시로 발생하며 용접·도장 및 고소작업 등 위험성이 높은 작업이 이뤄져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다. 또 협소한 공간에서 혼재작업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경남 거제 초석에이치디의 조선소에서 선박 엔진룸 세척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부산 사하구 대선조선의 조선소에 선박 내 배관 용접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화학 및 고무제품업의 경우에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대구 달성군의 플라스틱 부품 공장에서는 사출성형기 내부 금형 점검 작업 중 근로자가 금형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충북 단양의 시멘트 공장에서는 시멘트 원료 더미가 무너지며 작업자가 매몰되기도 했다.
고용부는 조선업과 더불어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서도 끼임, 깔림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 기계 및 기구와 위험작업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중대재해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조선업 및 50인 이상 화학·고무·시멘트 제조업 등에서는 현장의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핵심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